'귀멸의 칼날'은 2위…애니메이션 강세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감독 피트 닥터)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울'은 지난 주말(5~7일) 동안 20만 871명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0만 6790명이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다. 지난달 20일 개봉해 줄곧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2위 역시 애니메이션이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은 13만 5595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44만 2862명이다. 지난 3일 개봉한 리암 니슨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어니스트 씨프'(감독 마크 윌리엄스)는 3만 4341명으로 3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의 '세자매'(감독 이승원), 지난 4일 재개봉한 왕가위 감독의 명작 '해피 투게더'가 4, 5위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