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다양한 분야 아티스트 영입해 IP 사업 확장 계획"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김남길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길스토리이엔티'를 설립하고 독자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김남길은 최근 한재덕 사나이픽처스 대표와 손잡고 자신의 이름을 딴 '길스토리이엔티'를 설립해 새로운 터전에서 새출발을 알렸다. 김남길은 지난해 10월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하고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해왔다.
'길스토리이엔티'는 아티스트의 영입 및 육성, 작품 활동 지원, 재무 관리, 평판 및 리스크 관리 등 영역 별로 전문화된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아티스트의 가치를 콘텐츠로 구현해 아티스트가 가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 활동을 실행할 계획이다.
또한 매니지먼트 및 콘텐츠 제작, IP 사업까지 아우르는 엔터 비즈니스로 확장해 나가며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남길은 "길스토리이엔티와 함께 여러 분야의 활동으로 찾아뵐 계획이다. 향후 점진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을 영입해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중심의 IP 사업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 소감을 남겼다.
김남길은 MBC 드라마 '선덕여왕'을 통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나쁜 남자', '명불허전' 등 드라마와 영화 '판도라', '무뢰한', '해적'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펼쳐오며 주연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2019년에는 드라마 '열혈사제'를 통해 그해 SBS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 성공 가도를 이끄는 톱스타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영화 '보호자', '비상선언'이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영화 '야행' 촬영에 한창이다. 또 드라마 '아일랜드' 등 여러 작품을 검토하고 있으며 아울러 2015년 비영리민간단체 '길스토리를 직접 설립해 다양한 글로벌 공공예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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