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다희, '여신 미모' 쿨한 인정…솔직 입담도

이다희가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우새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해 쿨한 매력을 선보였다. /SBS 미우새 영상 캡처

지난달 31일 방송 시청률 소폭 상승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이다희가 방송에서 스스로 '여신 미모'를 인정하고 쿨한 입담을 뽐냈다.

이다희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미우새' 어머니들로 구성된 '모벤져스'는 이다희를 보고 "여신 같다", "실물이 낫다", "얼굴이 너무 시원시원하다"고 칭찬하자 이다희는 어쩔 줄 몰라하면서도 "어머님들이 저를 모르실까봐 걱정했다"며 웃었다. MC 서장훈은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하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MC 신동엽도 "이다희가 정말 솔직한 편이다. 자기가 예쁜 걸 스스로 인정을 했다. 그러기 쉽지 않다"고 했다. 그러자 이다희는 "예쁜 건 맞는 것 같은데, 제 기준에서 제가 봤을 때 요즘 친구들이 좋아하는 느낌인 것 같다"며 스스로 여신 미모를 인정하는 쿨한 면모를 보였다.

그런가하면 이다희는 "키가 커서 어깨가 넓은 편이다. 살이 조금만 쪄도 확 쪄 보인다"고 콤플렉스를 고백하기도 했다.

또한 이다희는 '미우새'에서 과거 무명시절이 길었다고 고백했다. 이다희는 "고2때부터 활동을 시작했는데,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15년 정도다. 학창시절부터 연예인이 되고 싶었다. 저도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하는 성격이라 혼자 서울로 왔다"고 회상했다.

이다희는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이다희는 "남동생이 군대에 있을 때 누나 덕을 많이 봤겠다"는 말에 "제가 남자 분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며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으면 후회할까봐 먼저 고백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제가 표현을 잘 하는 편이라 상대도 표현을 잘 하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다희가 출연한 '미우새'는 닐슨코리아 기준 1부 13.6%, 2부 14.3%, 3부 17.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방송의 시청률인 1부 12.0%, 2부 12.8%, 3부 16.4%에 비해 평균 1% 가량씩 오르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다희는 오는 2월 1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월화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에서 김래원, 김성오와 함께 주연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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