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자연적 실체와 싸우는 장근 役
[더팩트 | 유지훈 기자] 가수 겸 배우 정진운이 영화 '나만 보이니'(감독 임용재)에 출연한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29일 "정진운이 영화 '나만 보이니'에 남자 주인공 장근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작품은 영화 촬영 현장에서 촬영팀 사이를 누비는 초자연적 실체의 등장과 함께 벌어지는 괴기스러운 상황을 그린 장르물이다. 올해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공포 영화 특유의 긴장감과 함께 코믹적인 요소를 버무려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정진운은 자신의 연출 현장에 출몰하여 방해를 일삼는 초자연적 실체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는 장근 역을 맡는다. 라붐의 솔빈, 곽희성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정진운은 "코믹 공포물이라는 매력에 흠뻑 빠져 즐겁게 연기할 수 있었다. 군 전역 후 첫 복귀작인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진운은 1991년생으로 2008년 2AM 싱글 앨범 '이 노래'로 데뷔했다. 가수 활동 외에 예능프로그램 MBC '우리 결혼했어요' SBS '정글의 법칙' tvN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2019년 3월 4일 군악대로 입대해 지난해 10월 전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