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윤태화→박주희, 에이스전 출격 기대주 여섯

윤태화 홍지윤 강혜연 박주희 주미 전유진(왼쪽위부터 시계방향)의 미스트롯2 에이스전 출격을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시즌 우승자인 임영웅 역시 에이스전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만큼 이번 시즌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미스트롯2 캡처

판세 뒤집을 제 2의 임영웅 탄생할까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미스트롯2' 윤태화 홍지윤 전유진 강혜연 주미 박주희가 준결승 진출의 분수령이 될 '에이스전' 출격 기대 주자에 올랐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2'는 첫 회 28.6%(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시작해 최근 29.8%라는 자체 최고 성적을 달성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제 4차 '대국민 응원투표'가 오픈 4일 만에 무려 300만 건이 넘는 투표 건수를 기록하며 높은 시청자 참여율까지 입증했다.

이와 더불어 '미스트롯2'는 준결승전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 본선 3차전 '팀메들리전'과 '에이스전'을 본격 개막하며 분위기를 달구는 중이다. 이전 시즌 '미스터트롯'에서 임영웅은 '에이스전'에서 에이스로 출격해 팀을 성공으로 이끌고 우승까지 거머쥔 바 있다. '미스트롯2' 제작진은 온라인 시청자들의 다양한 반응을 취합해 이번 시즌의 임영웅이 될, '에이스전' 출격 유력 후보 여섯을 꼽아 공개했다.

윤태화, 그 짜릿한 역전극

윤태화는 '마스터 예선전'에서 진을 차지한 데 이어 '팀 미션' 탈락, 그리고 추가 합격으로 기사회생했다. '1대 1 데스매치'에서 홍지윤을 상대로 10대 1 압승을 거두기는 등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은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 이후 '팀메들리전' 과정에서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다졌고 카리스마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조회 수 70만 건에 육박하는 '범 내려 온다' 무대를 완성해냈다. 어느 무대든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윤태화가 '에이스전' 에이스로 또 한 번 카리스마를 드러낼지 관심이 쏠린다.

전유진, 대국민 응원투표 부동의 1위

'미스트롯2' 참가자들이 꼽은 가장 막강한 라이벌이자, '대국민 응원투표' 부동의 1위에 빛나는 전유진 역시 '에이스전'의 출격 예상 주자로 점쳐지고 있다. '손님 온다'로 상큼한 매력을 발산한 본선 2차전 '팀 미션'에 이어 '빈대떡 신사' '범 내려 온다'로 깜찍한 유랑 극단 단원으로 변신한 '팀메들리전'까지 유독 팀워크가 강조되는 무대에서 발군의 역량을 발휘해 온 전유진이다. 그가 '에이스전'으로 인상적인 솔로 무대를 선보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홍지윤, 절치부심 끝 부활할까

홍지윤 또한 시청자가 바라는 '에이스전' 출격 후보 중 한 명이다. 그는 강력 우승 후보로 꼽히는 윤태화와의 정면 승부에서 탈락하며 한 차례 위기를 맞고 마스터들로부터 "자신만의 특색이 부족하다"는 지적까지 받기았다. 홍지윤이 절치부심 끝에 '자신만의 특색'을 찾아 확 달라진 무대로 부활의 신호탄을 쏠지 기대가 모인다.

강혜연, 가파른 상승세로 '대국민 투표 2위'

전유진에 이어 '제 3차 대국민 응원투표' 2위로 껑충 뛰어오른 강혜연은 상큼한 외모와 탄탄한 실력으로 국민적인 호감을 얻고 있다. 가녀린 이미지와 어울리는 상큼하고 발랄한 세미 트롯 무대를 주로 선보여왔다. 그가 이전의 '에이스전'처럼 기존의 분위기를 탈피한 반전의 무대로 우승 후보 굳히기를 해낼 수 있을지 주목할만하다.

주미, 다시 한번 파격적으로

'1대 1 데스매치' 당시 '안되나요'를 선곡해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의 무대를 선보였던 주미는 "역대급 임팩트"라는 마스터들의 평과 함께 단박에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제작진은 "주미의 솔로 무대를 또 한번 보고 싶다"는 시청자의 요청으로 그를 에이스전 출격 후보에 올렸다. 그가 에이스로 나서 또 하나의 파격적인 무대를 탄생시킨다면 강력한 우승 후보가 될 전망이다.

박주희, '인간승리'의 아이콘

20년 차 현역 가수 박주희는 성대결절 위기를 딛고 기존의 창법을 완전히 바꿨다. 그리고 '미스트롯2'에 출사표를 던지며 분골쇄신의 자세를 증명했다. 존재 자체가 '인간승리'인 박주희가 노장의 투혼을 벌이며 또 한 번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수 있을지 '에이스 박주희'를 꿈꾸는 시청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본선 3라운드 메들리전과 에이스전은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단 한 팀만이 전원 준결승에 직행, 나머지 네 팀은 모두 탈락 후보가 되는 극강의 미션"이라며 "살아남기 위해 모든 것을 내건 여제들의 더욱 치열하고 짜릿한 트롯 대전이 펼쳐질 7회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미스트롯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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