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현장에서 무대 꾸미고 제임스 코든 화상 연결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블랙핑크가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THE SHOW(더 쇼)'를 앞두고 미국의 심야 토크쇼에서 무대 일부를 최초 공개한다.
2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방송되는 미국 CBS의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이하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한다.
이날 블랙핑크는 미국 방송에서 처음으로 지난해 10월 발표한 첫 정규 앨범 'THE ALBUM(디 앨범)' 수록곡 'Pretty Savage(프리티 세비지)' 무대를 꾸민다. 아울러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THE SHOW'와 관련한 이야기를 제임스 코든과 화상으로 나눌 예정이다.
특히 블랙핑크는 'THE SHOW' 콘서트가 진행되는 현장에서 이 모두를 직접 소화, 그간 베일에 싸여온 'THE SHOW'에 대한 궁금증을 해갈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풍성한 라이브 밴드 사운드는 물론 블랙핑크 멤버들이 무대를 휘젓는 장면을 오랜만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제임스 코든쇼'는 유명 방송인이자 코미디언 제임스 코든이 진행하는 미국의 간판 토크쇼 중 하나다. 블랙핑크의 '제임스 코든쇼' 출연은 지난 2019년 'KILL THIS LOVE(킬 디스 러브)' 활동 때에 이어 2번째다.
블랙핑크는 오는 31일 오후 2시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THE SHOW'를 개최한다. 로제의 첫 솔로곡 공개를 비롯해 첫 정규 앨범 수록곡들의 퍼포먼스도 처음 공개된다. YG엔터테인먼트는 "라이브 밴드와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꾸미기 위해 지난 두 달간 멤버들이 땀 흘리며 열심히 준비한 공연인 만큼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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