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173 남도현, 래퍼 변신? 송가인 '꿈(夢)' 무대 지원사격 

BAE173 멤버 남도현(오른쪽)이 송가인의 꿈(夢) 피처링으로 스페셜 무대에 오른다. /포켓돌스튜디오 제공

26일 SBS MTV '더쇼', 송가인 '꿈(夢)' 스페셜 무대 피처링 참여

[더팩트|원세나 기자] 그룹 BAE173(비에이이일칠삼) 남도현이 데뷔 후 첫 피처링에 도전한다.

26일 남도현의 소속사 포켈돌스튜디오는 남도현이 이날 오후 방송되는 SBS MTV '더쇼'에 래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송가인의 '꿈(夢)' 무대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확장된 음악적 역량을 선보인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송가인 '꿈(夢)'은 한국적 색채가 강한 곡으로 특히 국악 사운드가 특징이다. '퓨전 트로트'의 매력을 살린 이 곡은 팬들로부터 '트로트의 세계화'라는 호평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트로트 여제' 송가인의 목소리에 남도현의 랩이 어떻게 어우러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남도현은 BAE173으로 데뷔한 지 약 3개월 만에 BAE173이 아닌 자신의 이름을 걸고 래퍼로 서는 첫 무대다. 그동안 청량한 콘셉트를 보여 왔던 BAE173 무대와는 다른 또 어떤 매력을 드러낼지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BAE173 남도현은 뛰어난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주며 '무대 장인'으로 꼽히는 멤버다. 소년미를 풍기는 외모와는 달리 보컬과 랩 여기에 작사·작곡까지 가능해 일찌감치 '올라운더'로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그룹 H&D(남도현, 이한결)의 디지털 싱글 'Happy Day(해피 데이)'부터 미니앨범 'SOULMATE(소울 메이트)', 'Umbrella(엄브렐러)'까지 숨겨왔던 작사·작곡 실력을 펼치며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입증해왔다.

BAE173 남도현의 송가인 '꿈(夢)' 피처링 무대는 26일 오후 6시 SBS MTV '더쇼'에서 만날 수 있다.

남도현은 지난해 11월 BAE173(한결, 제이민, 유준, 준서, 무진, 영서, 도현, 빛, 도하) 첫 번째 미니앨범 'INTERSECTION : SPARK(인터섹션 : 스파크)'의 타이틀곡 '반하겠어(Crush on U)'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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