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전여빈, 독종 변호사 변신…'악마의 혀' 장착

전여빈이 빈센조로 파격 변신에 나선다. 그는 독종 변호사 홍차영 역을 열연하며 날 선 카리스마를 뿜어낼 전망이다. /tvN 제공

송중기와 연기호흡 기대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전여빈이 악당도 두 손 들게 만드는 독종 변호사로 변신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 연출 김희원) 제작진은 26일 변호사 홍차영 역을 맡은 전여빈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전여빈은 범상치 않은 아우라를 뿜어내며 맹활약을 기대케 한다.

극중 홍차영은 '악마의 혀'와 '마녀의 집요함'을 지닌 독종 변호사로, 날카로운 눈빛에선 넘치는 자신감과 강한 승부욕을, 다소 거친 분위기는 승소를 위해서라면 영혼까지 팔아넘길 지독한 성격의 소유자다. 자신의 우월함을 과시하는 능력 또한 타고났으며 선악과 상관 없이 무조건 승소를 위해서만 움직인다.

냉정한 독설로 특기이고 메소드 눈물연기로 상대를 설득시킨다. 이런 홍차영은 뜻하지 않게 빈센조(송중기 분)와 얽히며 악당들을 처단하게 된다. 전여빈은 송중기와 연기 호흡을 맞추며 살벌한 케미를 뽐낼 전망이다.

전여빈은 "홍차영은 독기와 똘기, 실력과 집요함, 거침없이 정면 돌파하는 승부근성을 가진 당돌한 인물이다. 팔딱팔딱 뛰는 심장고동처럼 자신만의 리듬과 음계를 가진 캐릭터이기에 표현에 한계를 짓지 않으려 노력했다"며 "'빈센조'는 더 이상 선이 통하지 않는 악당들을 악의 방식으로 처리하는 화끈한 스토리가 매력적인 작품이다. 통쾌한 승부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빈센조'는 tvN '왕이 된 남자', MBC '돈꽃'의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SBS '열혈사제', KBS2 '김과장'의 박재범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 빈센조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 홍차영과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소탕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철인왕후' 후속으로 오는 2월 2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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