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전태수·유니·남보원, 1월 21일 별이 되다

전태수가 21일 사망 3주기를 맞았다. 고인은 배우 하지원의 남동생이자 배우로서 얼굴을 알렸으나 2018년 1월 21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공동사진취재단

누리꾼 추모 물결

[더팩트 | 유지훈 기자] 1월 21일 전태수 유니 남보원이라는 세 스타가 팬들 곁을 떠났다.

故(고) 전태수는 2018년 1월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당시 고인은 우울증 증세로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돼 배우로서 복귀를 논의하고 있었으나 갑자기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21일 3주기를 맞았다.

2007년 그룹 투썸 뮤직비디오 '잘지내나요'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전태수는 KBS2 '성균관 스캔들'로 얼굴을 알렸다. 박민영 박유천 송중기 유아인 등이 주연을 맡았고 전태수는 성균관 권력의 실세이자 악인인 하인수 역에 분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전태수는 MBC '몽땅 내 사랑' '제왕의 딸, 수백향', SBS '괜찮아, 아빠딸', JTBC '궁중잔혹사 - 꽃들의 전쟁'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으나 점차 활동이 뜸해졌다. 그리고 2018년 1월 21일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해왔다. 누나인 하지원은 예정돼 있던 영화 '맨헌트' 관련 스케줄을 전면 취소하고 상주로 동생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했다.

당시 하지원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아름다운 별. 그 별이 한없이 빛을 발하는 세상에 태어나기를. 사랑하는 나의 별. 그 별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기를. 세상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별이 되기를. 사랑한다 아름다운 나의 별 태수야"라는 글을 남기며 동생을 추모했다.

1월 21일은 유니(왼쪽)와 남보원이 세상을 떠난 날이기도 하다. /유니 홈페이지, 공동사진취재단

또한 이날은 가수 유니와 코미디언 남보원의 기일이기도 하다. 각각 41주기, 1주기를 맞았다. 1996년 KBS1 청소년 드라마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한 유니는 2003년 이후 가수로 활동했으나 2007년 26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 역시 전태수와 같이 우울증을 겪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남보원은 지난 1963년 영화인협회가 주최한 '스타탄생 코미디' 1위를 수상하며 데뷔했다. '원맨쇼의 달인' '원맨쇼의 전설' 등으로 불리며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1월 21일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고 장례 기간 고인의 빈소에는 수많은 개그맨 후배들이 조문하며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누리꾼들은 "세 분이 안타깝게 같은 날 떠났네요.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나라에서는 부디 편안하시길 바랄게요" "다들 친숙한 얼굴이네요. 애도합니다"라며 추모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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