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확대경] 세븐틴, '고잉 세븐틴 2020' 누적 1억 뷰+팬덤 확장

세븐틴이 지난 18일 공개한 47번째 에피소드를 끝으로 고잉 세븐틴 2020을 마무리했다. /플레디스 제공

47번째 에피소드 끝으로 '1년 대장정' 마무리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세븐틴이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 2020(GOING SEVENTEEN 2020)'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고잉 세븐틴 2020'은 매주 월요일 10시 10분 세븐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세븐틴의 대표 자체 콘텐츠다. 지난 18일 47번째 에피소드를 끝으로 1년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고잉 세븐틴 2020'은 K팝 아티스트 자체 콘텐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마나아 층 형성하고 팬덤 확장

한 편당 약 27분 분량으로 이뤄진 웹 예능 성격의 '고잉 세븐틴 2020'은 매회 조회 수 100만 이상을 거뜬히 넘겼으며 누적 조회 수 1억(1월 19일 오후 기준)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지난 8월 10일 공개된 'EP.27 술래잡기 #1'은 570만 뷰를 기록하는 파급력을 보여줬다.

해당 시점을 기준으로 '고잉 세븐틴 2020'을 향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구글 트렌드 검색 데이터 분석 결과 이후 '고잉 세븐틴 2020'의 검색량이 약 5배 이상 증가했다. 프로그램 결방 시 포털 사이트의 10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것에서 탄탄한 마니아 층을 형성했음을 짐작케 한다.

'고잉 세븐틴 2020'은 에피소드 공개 직후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필리핀 등에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꾸준히 랭크됐고 이에 힘입어 세븐틴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며 500만 명을 달성한 지 181일 만에 600만 명을 돌파했다.

고잉 세븐틴 2020은 누적 조회 수 1억 건을 넘어섰고 마니아 층을 형성했다. /플레디스 제공

#진정성 담은 콘텐츠로 정체성 드러내

'고잉 세븐틴 2020'의 인기는 세븐틴이 직접 의견을 내고 열성적으로 임하는 모습에서 비롯된다. '월간 세븐틴'을 주제로 세븐틴이 제시한 아이템을 통해 무대 위 세븐틴과 상반되는 20대 청춘들의 꾸밈없고 솔직한 면모는 물론, 이들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시너지를 내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과 힐링을 안겼다.

도겸이 주인공으로 나선 첫 에피소드 'EP.1 2020 : MYSTERY MYSTERY(미스테리 미스테리)'를 시작으로 추억의 예능을 패러디해 국민 예능의 향수와 세븐틴만의 예능감을 담은 'EP.5 부승관의 전생연분', 마치 귀여운 게임 캐릭터로 변신한 듯한 정한의 아이템 'EP.21 네발라이더', 한여름에 산타복을 입고 색다른 재미를 안긴 버논의 'EP.29 8월의 크리스마스' 등 다채롭다.

세븐틴은 1년간 호스트로서 직접 콘텐츠를 이끌어 진정성을 더하고 유쾌한 에너지를 극대화시켰다. 13명 멤버들의 뚜렷한 개성과 매력을 고루 느낄 수 있어 글로벌 K팝 팬덤으로부터 주목 받고 있으며 언제 어디서 시청하기에 편안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장점 속에 세븐틴의 확고한 정체성이 묻어났다.

세븐틴은 재정비 후 오는 3월 3일 새로운 콘텐츠로 돌아온다. 이들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온라인 콘서트 'IN-COMPLETE(인-컴플리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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