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잘 사과드리고 항상 연락하기로 했다" 언급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개그맨 이휘재가 MC를 맡고 있는 '아내의 맛'에서 최근 자신과 아내 문정원에게 이어지고 있는 비판 여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휘재는 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 층간소음에 대해 언급하면서 "너무 부주의했고 실수한 게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 등 다른 MC들이 이휘재를 향해 "많이 야윈 것 같다"고 말하자 이휘재는 "(이웃에게)잘 사과드리고 항상 연락하기로 하면서 잘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잠깐 신경은 못 쓸 수 있었겠지만 소통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아이들이 밖에서 뛰어놀아야 하는데 집에만 있다 보니까 서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것 같다. 이야기 많이 나누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앞서 이휘재는 아내 문정원과 함께 층간소음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휘재 문정원 부부의 아랫집에 살고 있다는 한 누리꾼은 문정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이들을 몇 시간씩 집에서 뛰게 할 거면 매트라도 제발 깔고 뛰게 해라. 벌써 다섯 번은 정중하게 부탁드린 것 같은데 아무런 개선도 없는 상황을 참기만 해야 하냐"고 글을 남겼다.
문정원은 곧바로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는 것도 너무나 죄송스럽다. 아이들을 주의시키고 부분적으로 깐 매트로는 안되는 것 같아 집 맞춤으로 매트를 주문 제작 해놨다"는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문정원의 댓글을 본 누리꾼들은 사과보다는 변명에 불과한 처사라면서 불편함을 드러냈다. 또한 다른 누리꾼에 의해 과거 에버랜드에서 발생한 장난감 먹튀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이휘재 문정원 부부에 대한 비판이 커지기도 했다.
이에 문정원은 소속사를 통해 모든 일을 사과하는 것을 물론, 말로만 사과가 아닌 SNS와 유튜브 활동을 접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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