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 명품 라인업 완성…권상우→이민정 출격

권상우 오정세 이민정 박소이 김준(왼쪽위부터 시계방향)이 영화 크리스마스 선물로 뭉친다. 작품은 톱스타 박강이 크리스마스에 예상치 못한 사건을 맞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수컴퍼니, 프레인TPC, 엠에스팀엔터, 탑텐키즈, 에이치나인컴퍼니 제공

톱스타와 재연배우 극과 극 인생, 지난 17일 첫 촬영 돌입

[더팩트 | 유지훈 기자] '크리스마스 선물'이 캐스팅을 완료하고 촬영에 돌입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영화 '크리스마스 선물'(가제, 감독 마대윤)이 권상우 오정세 이민정 박소이 김준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배우들의 캐스팅을 완료하고 지난 17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 '히트맨',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등 코미디부터 액션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권상우는 박강 역을 맡는다. 그는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톱스타와 육아와 생계에 치이는 재연배우를 오가는 극과 극 인생을 살게 된다. 권상우는 "다양한 모습으로 종합선물세트 같은 캐릭터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KBS2 '동백꽃 필 무렵', SBS '스토브리그',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까지 연이은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오정세는 박강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극한직업 매니저 조윤으로 변신한다. "그야말로 재미있는 영화에서 재미있는 캐릭터를 만났다"고 밝힌 오정세는 영화 속에서 현실감 넘치는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해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한층 깊어진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KBS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민정은 박강의 옛 연인 수현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9년만에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가슴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담보'를 통해 아역계 샛별로 떠오른 박소이,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특유의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만 김준이 합류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한편, '크리스마스 선물'은 캐스팅 0순위 천만 배우이자 실검1위 스캔들메이커로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톱스타 박강(권상우 분)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사건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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