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발표 포스터 공개…스타일리시 '강렬 아우라'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아이콘(iKON) 바비가 오는 25일 컴백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블로그에 바비의 앨범 릴리즈 포스터를 공개하고 25일 새 앨범 발표를 알렸다. 포스터 속 바비는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내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바비는 빌딩 꼭대기에서 한치의 두려움 없이 자신감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다. 바비의 영문명(BOBBY) 디자인 및 앨범 로고가 재치 있게 표현됐다. 'COMING SOON' 텍스트 디자인에 녹아 든 네잎클로버 문양도 눈길을 끈다.
포스터가 이번 앨범과 어떠한 연관성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소속사는 "3년 4개월 만에 솔로로 컴백하는 바비가 이전에 선보인 적 없는 색다른 변화를 보여드릴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바비는 지난 2013년 엠넷 'WHO IS NEXT : WIN(후 이즈 더 넥스트 : 윈)'에서 작사·작곡은 물론 랩과 춤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뽐내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4년 엠넷 '쇼미더머니3' 우승을 차지한 뒤 2015년 아이콘(iKON)으로 데뷔해 '사랑을 했다', '취향저격', '죽겠다' 등으로 사랑 받았다.
또 2017년 9월 10트랙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첫 솔로 앨범 'LOVE AND FALL(러브 앤드 폴)'을 발표하고 솔로 아티스트로의 성장을 알렸다. 최근에는 유닛 MOBB으로 함께 활동했던 위너 송민호의 2번째 솔로 정규 앨범 수록곡 'Ok man(오케이 맨)'을 협업했다.
소속 팀 아이콘이 지난해 2월 미니 앨범 'i DECIDE(아이 디사이드)' 이후 별다른 활동이 없는 상황에서 바비의 솔로 컴백은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타성과 실력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바비가 이번에는 어떤 음악과 무대로 매력을 발산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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