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철 아들' 이성곤, '체리포터' 최예진과 소개팅

13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라떼부모 7회에서는 현역 야구선수 이성곤과 야구팀 리포터로 활약했던 최예진의 달달한 소개팅 장면이 그려졌다. /티캐스트 제공

"야구할 때보다 더 행복해 보여" 시청자 반응도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삼성 라이온즈 소속 야구선수이자 이순철 SBS 야구해설위원의 아들 이성곤이 한화 이글스 리포터로 활약했던 '체리포터' 최예진과 소개팅을 했다.

13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라떼부모' 7회에서는 이성곤과 최예진의 설렘 가득한 소개팅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순철은 연세대학교 후배이자 함께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친분을 쌓은 김세연 SBS스포츠 아나운서를 만나 아들 이성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성곤도 연세대 출신으로 김세연 아나운서와 10년 지기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자리에서 이순철은 "며느리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는 김세연 아나운서의 질문에 "김세연 같은 사람"이라며 해설에서도 드러냈던 '돌직구 멘트'를 날려 눈길을 끄는가 하면, 김세연 아나운서는 "(이성곤과는)친구 사이"라고 선을 그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김세연 아나운서는 이성곤의 소개팅을 주선했고, 이성곤이 직접 소개팅 장소에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세연 아나운서의 부탁을 받은 이성곤의 소개팅 상대는 전 한화 이글스 리포터 최예진이었다. 최예진은 리포터 시절 톡톡 튀는 매력으로 야구팬들에게 '체리포터'라고 불릴 만큼 야구계에서는 이름이 알려진 인물이다. 최예진과 만난 이성곤은 미모부터 밝은 성격까지 겸비한 최예진의 모습에 미소를 보이면서 커피숍과 VR게임장을 가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이어갔다.

이성곤은 소개팅을 마무리하며 최예진에게 자신의 사인과 전화번호가 적힌 야구공을 건네는 '애프터 신청'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성곤은 "잊지 못할 하루였다"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너무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E채널 '라떼부모'는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부모님과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자녀들의 솔직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현역 야구선수 이성곤의 소개팅 모습이 방송된 '라떼부모' 7회에서는 모델 변정수 가족의 눈물의 홈파티, 인터넷 방송 준비에 나선 박완규와 아들 박이삭 군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두 사람 실제로도 잘됐으면 좋겠다", "이성곤은 야구할 때보다 더 행복해 보인다", "재방 편성 늘려주세요", "이성곤과 김세연은 친구 이상으로 어려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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