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관련 악플 자제 부탁도
[더팩트 | 유지훈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엑소 세훈과 열애 의혹에 선을 그었다.
김세정은 11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출연 중인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곧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 시즌3와 관련된 이야기로 팬들과 소통했다.
라이브 도중 한 누리꾼은 '범인은 바로 너!'에서 호흡을 맞춘 엑소 세훈과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이에 김세정은 "언급하기 예민한 부분이다. 항상 이야기할지 고민했다"며 "팬들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친하지만 우려하시는 일은 전혀 없었다. 세훈과 사적으로 연락한 적 한 번도 없다"고 밝혔다.
또 그는 세훈과 열애 의혹을 제기하는 몇몇 누리꾼들에게 악플 자제를 부탁했다. "생각보다 많은 SNS 메시지와 댓글, 심지어 부모님 인스타그램에까지 안 좋은 말들이 올라온다"며 "그래서 이 얘기를 할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그런 말들은 안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세정은 2016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걸그룹 I.O.I로 데뷔했다. 이후 구구단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경이로운 소문'에서 도하나 역을 맡아 배우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