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6회), 데스 매치·리벤지 매치 등 '기대치 풍성'
[더팩트|원세나 기자] 주말 예능 강자로 자리매김한 '트롯 전국체전'이 팽팽한 서바이벌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8개 지역의 레전드 대표 감독과 코치진, 응원단장과 매력 넘치는 참가선수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KBS2 예능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이 회가 거듭할수록 재미와 볼거리를 모두 선사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오는 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6회에서는 새로운 룰이 적용되는가 하면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 해도 손색없는 실력파 참가선수들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에게 6회 기대 포인트를 미리 들어봤다.
한층 더 달콤·살벌해진 3라운드, 1 대 1 '데스 매치' 시작
먼저 출연진의 3라운드 대결로 꾸며지는 6회 방송에서 제작진은 데스 매치라는 새로운 룰을 추가한다.
1라운드였던 미스터리 지역 선수 선발전을 시작으로 2라운드인 지역별 팀 대결까지 펼친 대표선수들 중 총 36팀이 3라운드 진출에 성공해 1 대 1 '데스 매치'를 펼치게 된다.
데스 매치는 팀전이 아닌 개인전이며 자신의 지역을 제외하고 이름이 불린 참가선수가 상대를 지목할 수 있다. 1 대 1 경연에서 둘 중 한 명은 반드시 탈락하게 되며 무승부의 경우 두 사람 모두 탈락하는 만큼 이전보다 더욱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 될 전망이다.
누가 어떤 상대와 만나 역대급 무대를 펼치며 반전의 결과를 안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경상의 대표주자 진해성, 누구와 붙을까
1라운드 무대에 오르자마자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단숨에 8도 올스타를 거머쥔 진해성은 흠잡을 데 없는 실력은 물론 여심을 자극하는 비주얼과 여유 넘치고 센스 있는 무대 매너로 매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진해성이 3라운드 1 대 1 데스매치를 통해 누구와 피 튀기는 대결을 펼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저는 데스매치에 올라가면 그분과 붙으려고 했다"며 글로벌과의 2라운드 지역별 팀 대결에서 팀원의 절반을 잃었던 기억을 떠올린 진해성은 글로벌 재하와 대결을 소원해 벌써부터 리벤지 매치가 기대를 모은다.
진해성과 재하의 '미리 보는 결승전'이 그려질지, 또는 훤칠한 비율과 훈훈한 비주얼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경기의 박현호와 1등급 청정미소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서울의 한강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또 다른 참가선수와 만날지 역시 6회에서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
서울 마이진 vs 제주 최향, 불꽃 튀는 신경전 속 리벤지 매치
1 대 1 데스매치 상대 지목 당시 마이진은 "다시 한번 붙고 싶더라고요"라며 제주의 최향을 고른다.
"동생들 몫까지 밟고 올라가겠다"며 살벌한 각오를 전한 서울의 마이진은 제주와의 2라운드 지역별 팀 대결 당시 무승부로 주장 최향과 승부르기 대결을 펼쳐 패했다. 패배의 결과로 그는 3명의 팀원을 잃었고 리더로서 팀원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눈물로 고백한 바 있다.
마이진은 승부르기의 설욕을 위해 최향을 선택했고 최향 역시 "본때를 보여드리겠다"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두 참가선수의 살벌한 리벤치 매치 성사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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