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이지아 "촬영장 분위기 '펜트하우스'보다 좋아"

이지아 "맛있는 음식 때문" 해명…멤버들과 참조기 레시피 개발 나서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SBS 화제의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주역인 배우 이지아가 '맛남의 광장'에서 '펜트하우스'와는 미묘하게 다른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7일 밤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기존 출연진인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와 함께 이지아가 게스트로 활약한 제주도 편의 두번째 '맛남이'인 참조기 레시피 개발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참조기 레시피 연구에 앞서 '백야식당'에서는 양배추를 활용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돼지고기 양배추 볶음과 길거리 토스트를 만들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지아는 백야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며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지던 중 '펜트하우스'와 '맛남의 광장' 중 어느 촬영장 분위기가 더 좋은지 묻는 김희철의 질문에 "여기 분위기가 더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멤버들이 놀라자 이지아는 "맛있는 음식이 있어서 그렇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지아를 향한 '맛남의 광장' 멤버들의 '펜트하우스' 관련 질문은 계속 이어졌다. 이지아는 드라마처럼 실제로 아들이 생긴다면 멤버들 중 누구처럼 컸겠냐는 질문에 양세형을 선택했다. 섬세하고 성실한 성격을 이유를 꼽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맛남의 광장' 제주도 편에서는 비싸다는 인식으로 9년 만의 대풍임에도 소비 부진을 겪는 참조기가 소개된다.

'맛남의 광장' 제작진에 따르면 참조기는 크기가 큰 고가의 75미부터 작고 저렴한 210미까지 총 8가지의 크기가 있다. 이중 참조기 전체 생산량 중 3분의 1을 차지하는 210미는 코로나19로 인해 주 판로였던 급식이나 식당에서 소비가 급감한 상황이다.

이 소식을 접한 백종원과 양세형이 제주도의 참조기 위판장을 찾거나, 참조기를 어디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편의점 도시락 반찬으로 활용해 보자는 의견을 제시하는 모습 등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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