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비주얼로 컴백 예고
[더팩트 | 유지훈 기자] 그룹 2NE1(투애니원) 출신 가수 박봄이 체중 감량 후 근황을 전했다.
박봄은 4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지난해 6월 열린 '대종상 영화제' 참석 당시 사진을 업로드하며 "작년 '대종상 시상식' 때 내가 저랬다. 충격받고 다이어트를 했다. 70kg에서 11kg 빼서 59kg가 됐다"고 밝혔다.
또 박봄은 59kg이 된 현재의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대종상 당시보다 다소 슬림해진 몸매를 자랑한다. 그는 "ADD(주의력 결핍증) 치료받으려고 먹는 약 때문에 다이어트 진짜 힘들었는데 그래도 빼고 나니까 너무 좋다"며 "살 빼고 나서 약도 많이 줄이고 건강해 지고 있다. 진짜 저 모습으로 다시 안 돌아가겠다. 컴백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과거 박봄은 집중하지 못하고 금방 주의가 산만해지는 증상을 보이거나 충동성, 과잉행동 등을 일으키는 ADHD와 비슷한 증상의 ADD를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그는 식욕 통제에 어려움을 겪었고 체중이 70kg까지 증가했다.
한편, 박봄은 2009년 2NE1 멤버로 데뷔했다. 'Fire(파이어)' '내가 제일 잘 나가' 'I Don't Care(아이 돈트 케어)' 등의 노래를 인기를 누렸다. 2016년 2NE1 해체 후 3년만인 2019년 3월부터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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