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결방, 스페셜 독점 공개로 대체…이유는?

싱어게인이 28일 결방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사고 있다. /JTBC 싱어게인 제공

제작진 사전 공지 때 밝히지 않아 추측 난무

[더팩트|이진하 기자] '싱어게인'이 결방하자 많은 이들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싱어게인'은 28일 본방송 대신 스페셜방송과 전편이 전파를 탔다. 방송 시간부터 다음날인 29일 오전까지 '싱어게인' 결방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싱어게인' 제작진은 2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8일은 한주 쉬어간다"며 "7회는 오는 1월 4일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아 관심이 더욱 증폭됐다.

일각에서 누리꾼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간 유희열의 공백과 방송가에 번지는 코로나19 확진 소식 때문이 아니냐며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1일 유희열이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하고 난 후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접하고 선제적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다음날인 2일 유희열은 음성판정이 나왔으나 당분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 한 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JTBC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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