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클래식 앨범 초동 51만 장…올해 누적 100만 장

김호중이 지난 18일 오프라인에서 발매한 클래식 피지컬 음반이 두 버전 합해 초동 51만 장 이상 팔렸다. 앞서 발매한 첫 정규 앨범과 더해 올해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넘겼다. /워너뮤직코리아 제공

클래식 앨범 두 버전 각각 초동 26만 장 25만 장 팔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이 클래식 앨범까지 더해 올해 누적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김호중은 지난 11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클래식 앨범 음원을 공개하고 18일 피지컬 음반을 발매했다. 28일 소속사에 따르면 '아리아집(My Favorite Arias)'과 '이탈리아 칸초네집(My Favorite Songs)' 두 버전으로 발매된 클래식 앨범은 각각 초동(발매 후 일주일) 약 26만 장, 25만 장 팔렸다.

김호중의 클래식 미니 앨범은 2종류로 구성해 골라 즐기는 감동을 줬다. '아리아집'은 '네순도르마', '남몰래 흘리는 눈물', '별은 빛나건만' 등이 담겼고 '이탈리아 칸초네'는 '위대한 사랑', '나를 잊지 말아요', '오 솔레미오' 등이 수록됐다. 김호중이 팬들에게 꼭 선물하고 싶었던 스페셜 트랙 '풍경'과 뮤지컬 넘버 '지금 이 순간'도 담겼다.

클래식 앨범 두 버전이 도합 51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김호중은 올해 누적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월 첫 정규 앨범 '우리家(가)'를 발매했고 누적 판매량은 약 54만 장(가온차트 기준)에 달한다. 클래식 앨범까지 더하면 105만여 장에 이른다.

2009년 김천 예술고등학교 3학년 시절 SBS 예능 '스타킹'에 출연한 김호중은 출중한 성악 실력을 뽐내 얼굴을 알렸다. 올해 1~3월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그는 '트바로티'라는 애칭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최종 4위에 올랐다.

짧지만 강렬한 활약을 펼친 김호중은 지난 9월 10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클래식 앨범은 군 복무를 시작하기 전 녹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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