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당시 무증상, 모든 접촉자 검사받아"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SBS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개그맨 김영철, 이재익 CP 등 접촉자들이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SBS는 27일 "해당 출연자들은 무증상이었고, 23~24일 '이숙영의 러브FM'과 '김영철의 파워FM', '이재익의 시사 특공대' 등에 출연했다"며 "SBS 방문 시 프로그램 진행자, 직원, 제작진 일부와 밀접 또는 단순 접촉했다"고 밝혔다.
SBS는 확진자들의 사내 동선을 파악하고 방역을 마쳤고, 접촉자는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접촉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밀접 접촉자로 판정된 개그맨 김영철과 이재익 CP 등은 2주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숙영의 자가격리 여부는 방역당국의 결정을 기다리는 중이다.
SBS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들어선 시점부터 순환 재택근무를 해왔으며, 업무 중에도 가능한 한 모든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옥 내 모든 공간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하여 코로나19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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