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김남희, 매력 만개…평온함 속 비장미

김남희가 스위트홈을 통해 두각을 나타냈다. 부드러운 중저음 목소리로 진검을 휘두르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넷플릭스 제공

날 선 액션부터 감정 연기까지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김남희가 넷플릭스 시청자들에게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24일 소속사 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홈'(극본 홍소리 김형민 박소정, 연출 이응복) 속 김남희의 활약상을 공개했다. 김남희는 주요 인물 가운데 하나인 정재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남희가 맡은 정재헌은 조용하고 얌전한 말투를 가진 기독교 신자이자 국어 교사다. 괴물과 죽음의 공포, 타인을 향한 불신이 가득한 공간에서 남을 위해 목숨을 건다. 선과 정의에 관한 강력한 믿음으로 극에 활력을 더한다.

김남희는 공포물 속 흔하게 느껴질 수 있는 캐릭터를 다채롭게 빚어냈다. 평온해 보이는 표정 뒤 숨겨진 비장미, 부드러운 중저음의 목소리로 눈길을 끌었다. 또 생사를 함께한 윤지수 역의 박규영과 다양한 감정을 주고 받았으며 진검을 활용한 호쾌한 액션까지 펼치며 볼거리를 선사했다.

김남희는 2013년 영화 '청춘예찬'을 통해 데뷔했다. 최근 tvN '미스터 션샤인'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MBC '봄이 오나 봄'에 이어 '스위트홈'에서 활약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소속사는 "김남희는 매 작품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위트홈' 속 그의 열연에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스위트홈'은 고등학생 현수(송강 분)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누적 조회 수 12억 뷰를 달성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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