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부동산 중개업자와 약혼…과거 연애사도 관심↑

아리아나 그란데가 약혼 소식을 알려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 SNS

과거 열애사 고백한 노래 'thank u, next'도 눈길

[더팩트|이진하 기자]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약혼 소식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과거 연애사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셀러브리티 연예 뉴스 TMZ는 20일(현지시간) "아리아나 그란데의 엄마 조앤이 최근 딸의 약혼을 허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아리아나 그란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 속 아리아나 그란데와 연인은 나란히 누워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아리아나 그란데는 왼쪽 손 네 뻔째에 낀 약혼반지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연인은 고급 부동산 중개업자 달튼 고메즈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겨울부터 만나기 시작했으며 올해 2월 파파라치에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처음 보도됐다. 또 5월 발매한 아리아나 그란데와 저스틴 비버 듀엣곡 'Stick With U(스턱 위드 유)'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그동안 많은 셀럽과 공개 열애를 해왔다. 2014년 8월부터 약 9개월 동안 래퍼 빅션과 열애를 했고 당시 두 사람은 컬래버레이션 곡 'Best Mistake(베스트 미스테이크)'를 발표해 함께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각자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결별했다.

이후 2015년부터 약 1년 6개월 동안 백업 댄서였던 리키 알바레즈와 공개 열애를 했다. 두 사람은 도넛 가게 CCTV에 찍히며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공개 열애를 즐겼던 두 사람은 헤어짐과 재결합을 한 차례 반복하기도 했다.

아리아나 그란데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과 약혼 반지를 공개했다. /아리아나 그란데 SNS

고(故) 래퍼 맥 밀러와 2016년 하반기부터 약 2년간 열애한 것도 유명하다. 당시 두 사람은 듀엣곡 'The Way(더 웨이)' 'Into You(인투 유)' 'My Favorite Part(마이 페이보릿 파트)' 등을 발표하며 사랑을 키웠으나 2018년 4월 결별했다.

이별 후 맥 밀러가 2018년 9월 약물 과다 복용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하자 아리아나 그란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를 추모하는 글을 올리며 충격과 깊은 슬픔에 빠졌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2016년 미국 인기 버라이어티 'SNL'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코미디언 겸 영화배우 피트 데이비슨과 2018년 8월께 약혼을 발표했다. 그러나 두 달 뒤 파혼하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자신의 연애사를 'thank u, nest(땡큐, 넥스트)'란 곡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4명의 전 연인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과거를 추억하는 내용을 가사로 표현했고 음원 발표와 함께 큰 화제를 모았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2008년 뮤지컬 '13'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1년 1월 싱글앨범 'Put Your Hearts Up(풋 유얼 하트즈 업)' '7 rings(세븐 링즈)' 'Thank u next'(땡큐 유 넥스트)' 'Santa Tell Me(산타 텔미)' 등의 곡을 발표했고 10월 정규 앨범 'Positions(포지션)'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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