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판타지 로맨스, 2021년 상반기 편성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서인국 박보영이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로 뭉친다.

18일 tvN은 "새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극본 임메아리, 연출 권영일)에 박보영 서인국 신도현 강태오 이수혁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 분)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탁동경(박보영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

박보영은 라이프스토리 웹소설 편집자 탁동경 역을 맡았다. 평범한 삶에 끼어든 뜻밖의 운명에 자신의 목숨과 사랑을 거는 캐릭터다. tvN '오 나의 귀신님', JTBC '힘쎈여자 도봉순' 등에서 통통 튀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각인시켰던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펼친다.

탁동경과 목숨을 건 계약을 하게 되는 존재 멸망 역은 서인국이 분한다. 지독한 운명에 끼어든 뜻밖의 삶에 자신의 연민과 사랑을 바치게 되는 인물이다. 서인국은 MBC '쇼핑왕 루이',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등을 통해 두각을 나타냈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서는 박보영과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다.

이수혁은 라이프스토리 웹소설 편집팀장이자 달콤한 말과 스킨십 능력으로 여심을 흔드는 '매력남' 차주익, 강태오는 첫사랑을 되찾기 위한 어른의 성장통을 겪는 카페 사장 이현규를 연기한다. 또한 신도현은 이 두 사람과 삼각관계를 그리는 웹소설 작가 나지나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한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JTBC '뷰티 인사이드'의 임메아리 작가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의 권영일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2021년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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