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기부요정 등극…팬들의 응원으로 5800만표 달성

블랙핑크의 제니가 최애돌에서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아 기부요정으로 뽑혔다. /더팩트 DB

'밀알복지재단' 기부금 전달해 장애인 일자리 지원으로 활용

[더팩트|이진하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애정을 기반으로 제98대 기부요정으로 선정됐다.

제니의 팬들은 제니가 태어난 지 9100일을 맞은 14일 각종 SNS에 응원 메시지를 올리며 투표를 독려했다. 그 결과 '최애돌'에서 5892만8735표를 받아 두 번째 기부요정으로 등극했다. '최애돌'은 최근 30일 동안 누적 순위를 환산해 1위를 달성하면 기부천사, 각종 기념일에 5500만 표 이상을 달성하면 기부요정으로 선정해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98회차가 진행됐다.

팬들의 열띤 응원으로 제니는 아이돌 순위 서비스 '최애돌'에서 높은 득표를 받았다. 이 투표를 통해 제니는 자신의 이름으로 '밀알복지재단'에 1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다. '밀알복지재단'은 이 기부금이 장애인 일자리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애돌' 총 누적 기부금액은 1억8900만 원이다. 아이돌 별 누적 기부금액은 강다니엘이 3150만 원, 엑소가 2600만 원, 방탄소년단이 2150만 원, 트와이스 2050만 원, 쯔위 1200만 원 순이다.

제니는 2016년 그룹 블랙핑크로 데뷔했다. 이후 '뚜두뚜두' '마지막처럼' '불장난'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올해는 해외 팝가수 레이디 가가와 손을 잡고 'Sour Candy'(샤워 캔디)'를 발표했고 셀레나 고메즈와 'Ice Cream(아이스크림)'을 발표해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밖에도 최근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안무 영상이 유튜브에서 2억 뷰를 달성하는 등 K-pop 대표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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