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관객수 6만 명 돌파
[더팩트|이진하 기자] 믿고 보는 두 배우의 만남과 섬세한 스토리, 감각적인 영상미로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조제'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제'(감독 김종관)는 주말동안(12월 11일~12월 13일, 오전 7시 30분을 기준) 5만623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만8849명이다.
'조제'는 한지민과 남주혁이 주연을 맡은 영화로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한지민 분)와 영석(남주혁 분)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영화다.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등을 연출한 김종관 감독 작품이다.
한지민과 남주혁의 눈부신 호흡과 사랑의 순간을 섬세하게 담아낸 연출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며 개봉 첫 주말 극장가를 사로잡았다.
'조제'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영화는 지난달 25일 개봉한 '이웃사촌'(감독 이환경)이다. '이웃사촌'은 주말 동안 2만5689명 관객을 동원했고 누적 관객 수는 38만1078명이다.
'도굴'(감독 박정배)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도굴'의 관객수는 1만5017명, 누적 관객 수는 145만2176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4일에 개봉한 '도굴'은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며 관객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손익분기점은 250만 명이다.
4위는 할리우드 스릴러 '런'(감독 아니쉬 차간티)이 차지했고 5위는 중국에서 만든 전쟁영화 '800'(감독 관호)이 주말 동안 각각 4405명, 2083명을 관객을 동원했다.
8일부터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 중인 가운데 12일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5만6294명을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5일 (6만8472명) 관객수 보다 1만 명 적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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