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TMA] 세븐틴, '월드와이드아이콘'·'올해의 아티스트' 석권

그룹 세븐틴은 12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월드와이드아이콘 수상에 이어 올해의 아티스트에 선정되는 등 2개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남용희 기자

"올해 열심히 활동…영광스러운 상 받았다"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그룹 세븐틴이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2관왕에 오르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세븐틴은 12일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한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글로벌 인기를 반영하듯 '월드와이드아이콘' 수상에 이어 '올해의 아티스트'에 선정되는 등 2개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세븐틴은 수상 무대에서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처음 참석해서 '올해의 아티스트'라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았다"며 "올해 열심히 활동했다. 우리 멤버들 수고했고, 캐럿(팬덤명)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은 음원 및 음반 점수(가온데이터) 40%와 전문심사위원 4인(박순규 더팩트 편집국장, 조영수, 박근태, 라이언전 프로듀서)으로 구성된 심사점수 60%가 반영돼 선정됐다.

이날 세븐틴은 이날 무대에서 '어린아이'와 'fallin flower(舞い落ちる花びら)', 'Fearless' 등 3곡을 불렀다. 세븐틴은 지난 4월 일본에서 발표한 두 번째 싱글 '舞い落ちる花びら(마이오치루하나비라, Fallin’ Flower)의 한국어 버전을 더팩트 뮤직 어워즈를 통해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마이오치루하나비라'는 일본 레코드 협회가 발표한 '골든 디스크 인정 작품'에서 50만 장 이상의 누적 출하량을 기록해 더블 플래티넘을 인증 받은 세븐틴의 일본 대표곡이다. 세븐틴은 이 곡을 통해 오리콘 상반기 싱글 랭킹에서 한국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톱 10 내 이름을 올려 열도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세븐틴이 12일 오후 열린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남용희 기자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뉴이스트, GOT7(갓세븐), 몬스타엑스, 세븐틴, 강다니엘, 트와이스, 마마무, (여자)아이들, ITZY(있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 크래비티, 위클리, 더보이즈, 아이즈원, 제시까지 전 세계에서 최정상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K-POP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서현이 3회 연속 공동 진행을 맡았다.

한편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모든 출입구에 방역게이트를 설치해 참석자의 체온을 체크했으며 마스크 착용, 3m 거리두기, 손소독제 사용, 무관중 등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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