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TMA] '대세' 트와이스, 올해도 최고의 아티스트

걸그룹 트와이스가 12일 오후 열린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임영무 기자

"정연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워, 내년엔 함께할 것"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올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걸그룹 트와이스가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트와이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고의 아티스트로 꼽히게 되는 영광을 안았다.

트와이스는 12일 오후 열린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자가 됐다.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에는 트와이스와 함께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 갓세븐, 몬스터엑스, 세븐틴, 뉴이스트, 마마무, 화사, 강다니엘, 아이즈원 등이 선정됐다.

수상 무대에 오른 트와이스는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원스(팬덤명)가 있어서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멤버 정연이 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내년에는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연은 지난 10월 컴백을 앞두고 정연은 심리적인 긴장 상태와 불안감을 호소한 바 있다. 현재 정연을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은 음원 및 음반 점수(가온데이터) 40%와 전문심사위원 4인(박순규 더팩트 편집국장, 조영수, 박근태, 라이언전 프로듀서)으로 구성된 심사점수 60%가 반영돼 선정된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12일 오후 열린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트와이스는 지난 10월 26일 2번째 정규 앨범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타이틀 곡 'I CAN’T STOP ME'는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에는 'I CAN’T STOP ME' 영어 버전 음원을 공개했다. 최근 트와이스가 한일 누적 음반 판매량 1000만 장을 기록하며 K-POP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생방송을 사전녹화로 변경해 진행됐다. 모든 출입구에 방역게이트를 설치해 참석자의 체온을 체크했으며 마스크 착용, 3m 거리두기, 손소독제 사용, 무관중 등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뉴이스트, GOT7(갓세븐), 몬스타엑스, 세븐틴, 강다니엘, 트와이스, 마마무, (여자)아이들, ITZY(있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 크래비티, 위클리, 더보이즈, 아이즈원, 제시까지 전 세계에서 최정상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K-POP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서현이 3회 연속 공동 진행을 맡았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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