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여러분 덕분…더 멋있어 질게요"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올해 50만 장에 육박하는 미니 앨범 판매량을 기록한 그룹 GOT7(갓세븐)이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그룹 GOT7은 12일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올 한 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리더 JB(제이비)는 "올해 이 상을 받은 건 전부 팬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 더 재미있고 신나는 시상식을 많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 상을 주신만큼 더 열심히 해서 멋있는 그룹이 되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외국인 멤버 뱀뱀과 잭슨도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각각 영어와 중국어로 말했다.
'올해의 아티스트'상은 올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음원 및 음반 성적(40%)과 심사위원 점수(60%)를 합해 선정됐다.
엄정한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으로는 박순규 더팩트 편집국장과 조영수, 박근태, 라이언전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시상은 배우 이태리와 김혜윤이 맡아, 갓세븐에 '올해의 아티스트'상 트로피를 건넸다.
2014년 1월 데뷔한 GOT7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7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리더 JB와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으로 이뤄져 있다. 데뷔 후 특유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GOT7은 올해 11번째 미니 앨범 'DYE'(다이)로 50만 장에 육박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크게 도약했다.
지난달 30일 발매된 정규 4집 '브레스 오브 러브 : 라스트 피스'(Breath of Love : Last Piece)와 '라스트 피스'는 국내외 음원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케이팝 열풍을 이끌고 있다.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팬과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해 온택트(On-tact)로 진행된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뉴이스트, 갓세븐(GOT7), 몬스타엑스, 세븐틴, 강다니엘, 트와이스, 마마무, (여자)아이들, ITZY(있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 크래비티, 위클리, 더보이즈, 아이즈원, 제시까지 전 세계에서 최정상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K팝 아티스트들과 함께 꾸며졌다.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서현이 3회 연속 공동 진행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이번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레드카펫에 현장 스태프 인원을 최소화하고, 대신 첨단 촬영 장비를 도입했다.
또 공연장 모든 출입구에 체온 확인과 출입자 소독을 위한 방역 게이트가 설치됐다. 무대 바로 앞까지 차량으로 이동한 시상자와 스타 등은 무대에 오르는 동선에 설치된 방역 게이트를 통과하며 철저하게 방역 지침을 준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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