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함께 하자!" 팬 향한 사랑 메시지 전해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글로벌핫티스트'상을 수상하며 케이팝 전성시대를 이어갈 신예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그룹 (여자)아이들은 12일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한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글로벌핫티스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1회 TMA 시상식에서 넥스트리더로 뽑혔던 (여자)아이들은 주위의 기대에 부응하며 2020년 글로벌핫티스트로 성장, 가치를 더했다.
리더 소연이 "저희 (여자)아이들이 '글로벌핫티스트'상을 받았다고 합니다"라고 전하자, 멤버들은 "우와~!"라고 함성을 외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여자)아이들 멤버 민니는 "다 (팬 여러분) 덕분이다. 올해도 너무너무 고마웠고 내년에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핫티스트'상은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면서 올해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은 스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음원 및 음반 성적(40%)과 심사위원 점수(60%)를 합해 선정됐다.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으로는 박순규 더팩트 편집국장과 조영수, 박근태, 라이언전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글로벌핫티스트'상 시상은 16년차 현역 아이돌로, 2세대 한류 열풍의 시작이자 주역인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시원이 맡아 가치를 더했다.
2018년 5월 데뷔한 (여자)아이들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걸그룹으로 리더 소연, 미연, 민니, 수진, 우기, 슈화로 이뤄져 있으며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여자)아이들은 독특한 콘셉트와 뛰어난 퍼포먼스로 데뷔 직후부터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괴물 신인'으로 성장했다. 4월 미니 앨범 'I trust' (아이 트러스트)를 발매한 데 이어, 지난 8월 전작과 상반되는 분위기의 서머 송 '덤디덤디' (DUMDi DUMDi)를 발표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팬과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해 온택트(On-tact)로 진행됐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뉴이스트, GOT7(갓세븐), 몬스타엑스, 세븐틴, 강다니엘, 트와이스, 마마무, (여자)아이들, ITZY(있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 크래비티, 위클리, 더보이즈, 아이즈원, 제시까지 전 세계에서 최정상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K팝 아티스트들과 함께 꾸며졌다.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서현이 3회 연속 공동 진행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이번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레드카펫에 현장 스태프 인원을 최소화하고, 대신 첨단 촬영 장비를 도입했다. 또 공연장 모든 출입구에 체온 확인과 출입자 소독을 위한 방역 게이트가 설치됐다. 무대 바로 앞까지 차량으로 이동한 시상자와 스타 등은 무대에 오르는 동선에 설치된 방역 게이트를 통과하며 철저하게 방역 지침을 준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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