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임세미, 미모의 맏딸→털털+코믹 연기로 눈길

배우 임세미는 여신강림에서 문가영의 언니이자 임 씨 집안의 장녀로 털털함과 코믹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tvN 여신강림 캡처

문가영과 자매 찰떡 자매 케미

[더팩트|이진하 기자] '여신강림' 임세미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면서 임가(家)네 맏딸로 완벽 변신했다.

임세미는 1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서 예쁜 외모에 능력까지 갖춘 주경(문가영 분)의 친언니 임희경 역으로 분해 인간미 넘치는 털털한 매력을 발산하는 것은 물론 코믹한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임희경은 커리어 우먼의 완벽한 겉모습과 달리 거침없는 말투와 행동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집에 들어와 다급하게 화장실을 찾았던 그는 안에 남동생 주영(김민기 분)이 있어 볼일을 바로 해결할 수 없게 되자 우스꽝스러운 모습과 함께 거친 말투를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집안의 맏딸로 든든함도 볼 수 있었다. 아빠 재필(박호산 분)이 투자 사기를 당해 분노를 터트리던 엄마(장혜진 분)의 속상함을 달래주는 맏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파트를 팔고 다시 옛날 허름한 집으로 들어가겠다는 엄마에게 "그러지 마. 내가 퇴직금 댕겨 받고 대출 알아보고 하면"이라고 말을 꺼냈지만 곧바로 거절당했다. 추운 날씨에 속옷 바람으로 쫓겨난 아빠까지 걱정하는 효녀다운 면모를 보였다.

tvN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임주경(문가영 분)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이수호(차은우 분)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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