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만에 매진됐지만 아쉽게 무산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HYNN(박혜원)이 고심 끝에 연말 콘서트를 취소했다.
소속사 뉴오더엔터테인먼트는 8일 "HYNN이 오는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연말 콘서트 '흰, 겨울'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사과드린다. 코로나19 확산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HYNN의 첫 번째 연말 콘서트 '흰, 겨울'은 티켓 오픈 후 약 1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뉴오더엔터테인먼트는 철저한 방역, 좌석간 거리두기, 개인 방역 준수 등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만반의 준비를 갖췄으나 지역 사회 감염 등이 확산됨에 따라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
HYNN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심히 기대하고 준비했던 만큼 저 또한 너무 아쉬울 뿐입니다. 기다려주신 팬분들의 기대에 상실감을 안겨드렸을까 걱정도 되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는 HYNN 되겠습니다. 모두 모두 건강 유의하세요"라고 심경을 전했다.
HYNN은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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