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美 최대 연말 공연 '징글볼' 프리쇼 합류

이달의 소녀가 오는 11일 개최되는 미국 최대 연말 공연인 징글볼의 프리쇼 징글볼 빌리지 라인업에 합류했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글로벌 프로모션에 더욱 집중할 것"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미국의 최대 연말 공연 '징글볼(JingleBall)'의 프리쇼인 '징글볼 빌리지(JingleBall Village)' 라인업에 합류했다.

6일(한국시간) 미국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는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1일 개최되는 '징글볼 빌리지' 라인업을 공개하고 이달의 소녀가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징글볼 빌리지'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11일 오전 10시 45분 미국 아이하트라디오를 통해 방송된다.

'징글볼 빌리지'는 미국 유명 라디오 매체인 아이하트라디오가 매년 개최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연말 콘서트 '징글볼'의 프리쇼다. 올해 '징글볼'과 '징글볼 빌리지'는 코로나19로 인해 라디오로 진행된다. 빌리 아일리시, 두아 리파, 해리 스타일스, 샘 스미스 등 유명 팝 가수들이 라인업을 장식해 화려한 연말 축제를 꾸밀 예정이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이달의 소녀가 글로벌한 규모를 자랑하는 연말 공연에 참석할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이다. 뜨거운 해외 반응을 끌어내고 있는 만큼 이번 연말 공연 참석을 기회 삼아 더욱 글로벌 프로모션에 집중해 전 세계적으로 이달의 소녀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달의 소녀는 3번째 미니 앨범 '미드나잇(12:00)' 수록곡 '목소리(Voice)'의 영어 버전인 'Star(스타)'(목소리 English Ver.) 뮤직비디오 공개와 동시에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극찬을 받았다. 또 다양한 미국 인기 라디오 매체가 이달의 소녀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펼치고 있다.

'미드나잇(12:00)'으로 중소 기획사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200에 112위로 진입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향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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