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싱크로율 높아 많은 기대 부탁"
[더팩트|이진하 기자] 이혜리와 장기용이 '간 떨어지는 동거' 주연으로 확정됐다.
2021년 상반기 방송을 예정한 tvN 새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극본 백선우, 최보림·연출 남성우) 제작진은 3일 "이혜리와 장기용이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다"며 "이혜리는 요즘 여대생 이담 역을 맡고 장기용은 구미호 신우여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999살 구미호 신우여와 쿨내 나는 요즘 여대생 이담이 얼떨결에 한집 살이를 하며 펼치는 977살 세대 극복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특히 '간 떨어지는 동거'는 2017년 연재를 시작해 평점 9.97점의 네이버 인기 웹툰으로 드라마화 소식에 벌써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장기용과 이혜리가 주연을 확정하면서 작품에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장기용은 인간이 되기 직전의 범접불가 천하일색 999살 구미호 신우여로 분한다. 신우여는 인간이 되고자 999년 동안 구슬에 인간의 정기를 모아 온 인물로 수려한 외모와 900년에 걸친 엄청난 지적 능력을 지닌 '엄근진'(엄격 근엄 진지의 줄임말)한 매력의 구미호다.
이혜리는 하는 말마다 뼈 때리는 팩트 폭행 요즘 여대생 이담 역을 맡았다. 이담은 얼떨결에 신우여의 구슬을 삼킨 인물로 단호한 철벽과 투철한 자기 객관화로 인해 연애와 거리가 먼 모태솔로 여대생이다.
'간 떨어지는 동거'는 웹툰 원작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성공을 이끈 백선우, 최보림 작가와 '꼰대인턴'으로 재기 발랄한 연출력을 뽐낸 남성우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간 떨어지는 동거' 제작진은 "드라마화 요청이 가장 많았던 인기 웹툰 '간 떨어지는 동거'를 드라마로 제작하게 돼 기쁘다"며 "장기용과 이혜리가 주연으로 캐스팅 확정했다. 원작 속 캐릭터와 두 사람의 싱크로율이 찰떡같아 내부에서도 기대가 높다. '간 떨어지는 동거'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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