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주희, '허쉬' 합류…밉상 기자로 열연 예고

배우 백주희가 허쉬에서 밉상 꼰대 역으로 열연을 예고했다. /샘컴퍼니 제공

황정민·윤아와 호흡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백주희가 '허쉬' 출연을 확정했다.

백주희의 소속사 샘컴퍼니는 19일 "배우 백주희가 '허쉬'에 출연한다"며 "극 중 매일한국의 공식 밉상 캐릭터 이재은 기자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첫 방송되는 JTBC '허쉬'(극본 김정민·연출 최규식)는 펜대보다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와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의 쌍방 성장기이자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다.

이 작품에서 백주희는 매일한국의 사건사고 중심지 디지털뉴스부의 기자 이재은 역을 맡는다. 언론인으로서의 양심이나 신념은 멀찌감치 내던진 실속형 기자이자 전형적인 밉상 꼰대다. 어느 직장이나 존재하는 얄미운 상사지만 슬기로운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팁과 꼼수를 시전 하며 미워할 수 없는 인물로 등장해 극에 활력과 공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그동안 강렬한 역할을 맡았던 백주희가 생활밀착형 캐릭터로 변신을 예고했다. 더불어 황정민 임윤아 손병호 김원해 이승준 유선 등과 함께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였다.

2000년 뮤지컬 '켓츠'로 데뷔한 백주희는 수년간 무대에서 쌓아온 연륜을 바탕으로 캐릭터의 자유로운 완급조절과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왔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언더커버'(가제)에도 캐스팅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백주희가 출연을 확정한 JTBC '허쉬'는 '경우의 수' 후속으로 오는 12월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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