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Kill This Love'로 스포티파이 4억 스트리밍 돌파

블랙핑크가 지난해 4월 발표한 Kill This Love로 스포티파이 4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K팝 걸그룹 최초다. /YG 제공

'How You Like That'도 4억 스트리밍 눈앞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블랙핑크가 전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K팝 걸그룹 최초∙최다∙최단' 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

1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가 지난해 4월 발표한 'Kill This Love(킬 디스 러브)'는 스포티파이에서 4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K팝 걸그룹 단일곡으로 최초의 기록이다.

또 지난 10월 발표한 정규 1집 타이틀곡 'Lovesick Girls(러브식 걸스)'도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음원 발매 44일 만이다.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에 도달한 K팝 걸그룹의 노래 중 최단 기간이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스포티파이에서 'Kill This Love'(4억), 'How You Like That(하우 유 라이크 댓)'(3.9억), '뚜두뚜두'(3억), '붐바야'(2억), '마지막처럼'(2억), 'SOLO'(제니 솔로곡. 2억)', 'Ice Cream(아이스크림)'(1.9억), '휘파람'(1억), '불장난'(1억), 'Don't Know What To Do(돈트 노 왓 투 두)'(1억)에 이어 통산 11번째 억대 스트리밍 음원을 보유하게 됐다.

블랙핑크는 정규 1집에 담긴 3곡('How You Like That', 'Ice Cream', 'Lovesick Girls')이 억대 스트리밍 기록을 달성했고 또 다른 수록곡들 역시 스트리밍 수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지난 10월 2일 발표한 첫 정규앨범 'THE ALBUM(디 앨범)'은 미국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발매 첫 주 모두 2위에 오르며 K팝 걸그룹 새 역사를 썼다.

블랙핑크는 최근 블룸버그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팝스타 1위로 선정됐다. 아시아 가수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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