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쥬얼리 조민아, 임신·결혼 발표…"교제 3주만 혼인신고"

조민아가 내년 2월 결혼한다. 그는 결혼식을 준비 하는 과정에서 아가천사 까꿍이도 찾아왔다며 임신 소식도 전했다. /조민아 SNS 캡처

남편은 6살 연상 피트니스센터 CEO

[더팩트 | 유지훈 기자] 그룹 주얼리 출신 조민아가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조민아는 15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언제나 함께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따뜻한 소식을 전한다"며 "저를 저 자신보다 사랑해 주고 소중하게 아껴주는 성실하고 듬직한 분을 만나 미래를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은 내년 2월에 올리게 되었지만 혼인신고를 통해 이미 부부가 됐다"며 "결혼식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얼마 전 아가천사 '까꿍이'도 찾아왔다"며 임신 소식도 전했다.

조민아는 "살아오면서 나 자신을 위해 한 선택 중 제 사람과 결혼한 일이 가장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저 열심히만 살아오느라 스스로를 돌볼 줄 모르던 제가 이제서야 온전하게 행복하다"고 말했다.

조민아의 남편은 6살 연상의 피트니스센터 CEO다. 결혼식은 내년 2월 20일 예정이며 혼인신고는 이미 9월에 마쳤다. 현재 임신 7주 상태다.

이날 조민아는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에서 "제가 전 남자친구와 결별을 하고 마음을 추스를 때 남편이 계속 기다려줬다. 두 번 정도 만났을 때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하더라.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할 때 결혼을 전제로 만났고 사귄 지 3주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2002년 쥬얼리로 데뷔해 2006년까지 쥬얼리 멤버로 활동했다. 팀 탈퇴 이후 KBS2 '전우치', JTBC '친애하는 당신에게' 등의 드라마에서 연기 활동을 펼쳤다. 2015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베이커리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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