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6시 데뷔 싱글 'Star To A Young Culture' 발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신인 걸그룹 스테이씨(STAYC)가 '출구 없는 매력'의 첫 장을 열었다.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가 12일 오후 4시 첫 번째 싱글 'Star To A Young Culture(스타 투 어 영 컬처)' 발표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각오부터 다른 신인들과 달랐다. 멤버들은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스테이씨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동안 수많은 걸그룹의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블랙아이드필승이 제대로 작정했다. 곡이야 말할 것도 없고 스테이씨라는 팀 그리고 여섯 멤버 각각의 매력을 온전히 끌어냈다. 스테이씨 역시 여섯 개의 개성과 하나로 뭉친 실력으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완성했다.

실력만이 아니다. 스테이씨는 데뷔 전 연습 과정에서부터 바른 인성과 건강한 마인드를 바탕으로 대중이 믿고 사랑할 수 있도록 헬시(Healthy)를 키워드로 삼았고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통해 실력을 키웠다. 여기에 여섯 멤버의 개성과 매력이 조화를 이뤘다.

멤버들은 "3년 동안 트레이닝과 인성 교육을 받으며 오늘을 준비했다"며 "멤버들 개성과 매력이 확실하다. 음악을 할 때 각 파트에 다양한 분위기와 콘셉트를 만들어갈 수 있다. 풍부한 매력을 담을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고 팀을 소개했다.

타이틀곡 'SO BAD(소 배드)'는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곡으로 서툰 사랑의 시작이지만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말하는 10대의 당당함을 표현했다. 드럼, 베이스, 신스웨이브가 혼합된 새로운 DBS 장르의 곡이다.

스테이씨는 "곡을 처음 들었을 때 아이사와 수민이 눈물을 흘렸다. 곡도 좋고 데뷔한다는 사실이 꿈만 같았다"며 "포인트 안무는 유닛 파트에 '내 머리머리 춤' 너로 가득하다는 걸 표현한 춤이다. 멤버들과 케미를 보여줄 수 있는 안무들이 있어서 좋았다"고 설명했다.

수록곡 'LIKE THIS(라이크 디스)'는 타이틀곡과는 상반되는 아침을 맞이하는 듯한 상쾌한 느낌의 분위기로 시작되는 R&B 트랩 장르의 곡이다. 첫사랑 앞에서 아직은 위험하고 무섭지만 그래도 용기 내 사랑하고 싶다는 귀여우면서도 위트 있는 가사가 돋보인다.

스테이씨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좋았지만 부담도 됐다. 기대에 부응을 하고 싶었다. 오늘 처음 공개되는데 팬 분들께서 좋아해 주실까 걱정"이라며 "스태프 분들, 팬 분들 모두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셨으니 자부심을 갖고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오래 준비한 만큼 떨리고 설레고 기대된다. 완벽한 무대도 좋지만 멤버 한 명 한 명의 개성을 확실하게 각인하고 싶다. 솔직하고 후회 없는 무대를 만들면 좋겠다"며 "음원 강자 스테이씨, 눈을 뗄 수 없는 스테이씨, 출구 없는 매력 스테이씨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고 바랐다.

팀 이름에 젊은 문화를 이끄는 스타가 되겠다는 멤버들의 당찬 포부를 담은 스테이씨는 12일 오후 6시 첫 번째 싱글 'Star To A Young Culture' 발표 후 8시 온라인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타이틀곡 'SO BAD'와 수록곡 'LIKE THIS' 무대를 팬들에게 처음 공개한다.

kafka@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