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추후 상황 지켜본 후 활동 진행"
[더팩트|이진하 기자] 그룹 여자친구 멤버 은하가 스케줄에 불참한다.
은하의 소속사 쏘스뮤직은 지난 10일 "은하가 지난 9일 미디어 쇼케이스 준비 중 눈에 통증을 느껴 스케줄 종료 후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각막염' 진단을 받고 상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충분한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3일간 회복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은하의 건강한 회복을 위해 3일간 은하를 제외한 5명의 멤버만 스케줄에 참여할 예정이며 재진료 후 스케줄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자친구는 지난 9일 새 정규앨범 '回:Walpurgis Night'(회:발푸르기스의 밤)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날 진행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은하는 안대를 착용하고 등장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자친구의 이번 앨범은 전작 '回:LABYRINTH(회:래버린스)'와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세이렌)'을 잇는 회(回) 시리즈의 완결 편 '回:Walpurgis Night'(회:발푸르기스의 밤)로 돌아왔다.
타이틀 곡 'MAGO'(마고)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특징이며 멤버 은하와 유주, 엄지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레트로 신시사이저와 댄서블 한 드럼 비트, 베이스라인이 귀를 사로잡는 '여자친구표 디스코'를 완성했다. 스스로 마녀가 돼 인생의 주인이 된 나를 노래하며 마녀들의 파티를 형상화한 안무로 자유롭고 화려한 '디스코 퀸'을 연상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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