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힙하고 핫하게"…박지훈, 더 성숙한 'MESSAGE'(종합)

박지훈이 4일 오후 4시 첫 정규 앨범 MESSAGE(메시지) 발표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더 힙하고 핫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마루기획 제공

오늘(4일) 오후 6시 첫 정규 앨범 'MESSAGE' 발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박지훈이 더 힙하고 핫하게 돌아왔다. 다채로운 매력을 정규 앨범에 꽉 채웠다.

박지훈이 4일 오후 4시 첫 정규 앨범 'MESSAGE(메시지)' 발표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박지훈은 "이전까지 아련하고 청순한 면이 있었다면 이번엔 더 힙하고 핫하게 준비했다"고 밝혔고 그 말을 증명하듯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앞서 3장의 미니 앨범을 통해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색깔을 구축해 온 박지훈은 정규 앨범으로 보다 더 확장한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박지훈은 "앞서 3장의 앨범을 냈지만 이번엔 녹음 과정부터 많이 고민하고 작곡가 분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의견을 많이 주고받았다. 정규 앨범인 만큼 색다른 이미지,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타이틀 곡 'GOTCHA(갓차)'는 경쾌한 라틴 리듬이 가미된 EP사운드를 시작으로 탄탄한 808베이스와 힙한 TRAP리듬이 점차 고조되어 섹시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망설일 것 없는 박지훈의 저돌적인 면모가 잘 드러남과 동시에 팔색조와 같은 다양한 매력이 담겼다.

타이틀 곡 GOTCHA(갓차)는 경쾌한 라틴 리듬이 가미된 EP사운드를 시작으로 탄탄한 808베이스와 힙한 TRAP리듬이 점차 고조되어 섹시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마루기획 제공

박지훈은 "목소리부터 강렬한 느낌을 살리려고 했다. 자신감 있는 표현을 하려고 했다. 킬링 파트와 포인트 안무가 같이 있다. '잡았다 너의 마음' 가사 부분이다. 이 구간이 귀에 맴돌지 않을까 한다. 그 부분을 포인트로 살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앨범은 박지훈과 솔로 앨범 작업을 꾸준히 함께한 텐조의 총괄 프로듀싱 하에 페노메코, EB, 펀치넬로, 스웨덴세탁소 등이 힘을 보태 완성한 'Hit it off(힛 잇 오프)', 'Rolling(롤링)', '50-50', 'DRESS CODE(드레스 코드)', '귓속말' 등 10트랙이 수록됐다.

박지훈은 "성과를 기대하고 앨범을 내진 않는다. 팬 분들에게도 부담감을 주고 싶지 않다"며 "만능 아티스트라는 말을 듣고 싶다. 연기를 하거나 무대에 섰을 때 어색하지 않구나, 다양하게 즐기는구나 그런 느낌을 드리고 싶다.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드리려는 욕심이 있다"고 말했다.

박지훈은 이날 오후 6시 첫 정규 앨범 'MESSAGE'를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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