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왕', 이근 하차→특전사 출신 최영재 합류

유튜버 이근(왼쪽)이 생존왕에서 최종 하차하고 훈남 경호원으로 이름을 알린 최영재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근 SNS·KBS 제공

논란 끝에 이근 결국 하차…20일 첫 방송

[더팩트|이진하 기자] 유튜버로 인기를 모은 이근이 '재난탈출 생존왕'에서 하차한다. 이근을 대신할 인물로 특전사 출신 최영재가 합류한다.

KBS1 '재난탈출 생존왕'(이하 '생존왕') 제작진은 "당초 '생존왕'에 출연을 결정지었던 유튜버 이근이 하차한다"며 "이근의 빈자리를 채울 사람은 특전사 출신 최영재"라고 3일 밝혔다.

'생존왕'은 걸 크러시 코미디언 김숙과 KBS 아나운서 이광용이 진행을 맡고 고정 게스트로 배우 정시아와 훈남 경호원으로 잘 알려진 최영재가 '미스터 생존왕 캡틴 초이'로 변신해 생존법을 전할 예정이다.

이광용 아나운서와 김숙이 생존왕의 진행을 맡고 최영재와 정시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가 고정 게스트로 출연한다. /KBS 제공

최영재는 특전사 707 특임대 장교 출신이다. 최영재가 준비한 코너는 '캡틴 초이의 알아야 산다'로 실제와 가장 가깝게 재현된 재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소개한다. 특히 검증되지 않은 채 인터넷 등에 공유되고 있는 각종 안전 정보들이 실전에 적용될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해 본다.

또 '더 안전 라이브' 코너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대형 사건 사고를 돌아보는 것으로 현장에서 촬영된 폐쇄회로(CC)TV와 당시 영상을 통해 현장을 재조명하고 사건 당사자와 관련 전문가를 취재해 사고 그 이후의 이야기를 전한다.

마지막 코너 '불편해도 괜찮아'는 전 지구적 고민인 이상 기후를 막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작은 실천들을 소개한다.

'재난탈출 생존왕'은 다양한 재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원인과 위험성을 알아보고 실험, 사고 체험, 상황 재연 등을 통해 안전정보를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오는 2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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