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조작 외에 유포하는 행위도 법적 조치 대상" 경고
[더팩트|이진하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루머에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2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각종 불법행위와 관련해 국내 최고의 대형 법률사무소와 법무법인 및 분야별 전문 법부법인 등 10개 이상의 로펌에 의뢰했다"며 "적발된 불법행위와 관련해 강력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 SNS, 포털사이트 등에 악성 루머, 악의적인 게시글과 댓글, 명예훼손 및 인격 모독 게시물 등이 무분별하게 게재 및 유포돼 더욱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의뢰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SM은 "지속적으로 방대한 양의 악의적인 포스팅과 근거 없는 루머가 게재되고 있는 상황에서 당사는 자체적인 모니터링과 팬 여러분의 제보, 국내외 플랫폼 및 포털사이트 등의 도움을 바탕으로 불법행위 사실 및 그 행위자를 확인하고 있으며 범죄 사실이 확정돼 다수의 유죄 판결이 내려지는 등 현재도 여러 사안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SM은 악성 루머를 조작하는 것뿐 아니라 유포하는 행위도 강력한 법적 조치 대상이라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린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2017년부터 SM은 악성 루머 및 명예훼손 관련 제보 메일 계정을 개설해 접수된 제보를 통해 해당 아티스트와 협의를 거쳐 고소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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