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장학퀴즈' 단독 MC 발탁 "설렘과 책임감 느껴"

방송인 장성규가 EBS 장학퀴즈-드림서클의 단독 MC로 나선다. /더팩트 DB

40년 역사 '장학퀴즈', 장성규 MC 체제로 11월 15일 첫 방송

[더팩트|이진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EBS 장수 프로그램 '장학퀴즈' 단독 MC로 발탁됐다.

EBS '장학퀴즈' 제작진은 2일 "장성규가 EBS '장학퀴즈' MC로 확정됐다"며 "꿈을 가진 학생들과 멘토의 훈훈한 만남, 재미를 품은 퀴즈 프로그램으로 찾아 뵐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장성규는 프리랜서 선언 후 웹 예능과 지상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특히 지난해 5월 론칭한 웹 예능 콘텐츠 '워크맨'으로 큰 사랑을 받은 장성규는 380만여 명의 구독자를 모으며 메가 히트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47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장수 프로그램인 '장학퀴즈'의 MC로 발탁돼 학생들과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장성규 MC확정과 함께 '장학퀴즈'는 '장학퀴즈-드림서클'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변화한다.

새 이름과 함께 '장학퀴즈-드림서클'은 꿈을 가지고 관심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학생들이 출연해 뜨거운 퀴즈 대결을 펼친다. 더불어 각 분야의 최고로 우뚝 선 셀럽들이 나와 학생들의 궁금증에 답하고 직접 퀴즈를 출제해 꿈을 향한 집중탐구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장성규는 "처음으로 EBS에 입성해 단독 MC를 맡은 만큼 설렘과 책임감이 크다"며 "심지어 40년이 넘은 역사 깊은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학퀴즈-드림서클' 제작진은 "지난 21일 첫 녹화에서 장성규가 특유의 재기 발랄한 진행 능력으로 웃음을 자아낸 것은 물론 현장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며 "장성규 만의 선을 넘나드는 솔직함과 예능감을 무기로 보는 재미를 더할 것"이라며 시청을 독려했다.

'장학퀴즈-드림서클'은 꿈을 가진 학생들이 장학금을 두고 대결을 펼치는 생동감 있는 퀴즈 프로그램이다. 장성규가 MC를 맡은 '장학퀴즈-드림서클'은 오는 15일 일요일 오전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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