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당포'서 "반려동물 7마리와 75평 아파트 거주" 고백
[더팩트|원세나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지안이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이지안은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쩐당포'에 출연해 "경기도 용인 수지의 75평 아파트에서 혼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방송에 게스트로 나와 "반려동물 7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며 "거주하고 있는 75평 아파트는 자가다. 대출받아 구입했지만 내 이름으로 집을 하나 장만한 것은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비로만 월 수백만 원을 지출하고 있다"고 고백하며 "수입은 일정하지 않지만 방송 출연료와 아르바이트, 바자회와 소규모 이벤트를 통해 돈을 벌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지안은 또 "집에 냉장고가 4대 있다"며 "먹는 것을 좋아하고 친구들에게 음식을 해주는 것도 좋아한다. 술도 좋아해서 집에 '의리바'도 있다"고 설명했다.
결혼에 대해선 "좀 더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생활이 굉장히 만족스럽다"며 "(결혼은) 한 번 경험해봤는데 그렇게 좋았던 기억이 없다. 좀 더 즐겨보려고 한다"면서도 "정말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생각 바뀔 수도 있다"고 고백했다.
이지안은 지난 1996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되면서 얼굴을 알렸다. 특히 배우 이병헌의 동생으로 더욱 인지도를 쌓은 그는 이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지안은 지난 2016년 결혼 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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