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도 없이' 2위 밀려나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은 개봉 당일인 지난 21일 3만 7411명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만 6198명이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입사 8년 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인 세 친구 이자영(고아성 분) 정유나(이솜 분) 심보람(박혜수 분)이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과정을 담는다. 1995년을 배경으로 설정해 90년대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려냈다.
15일 개봉해 1위 자리를 지키던 영화 '소리도 없이'(감독 홍정의)는 한 계단 내려와 2위에 랭크됐다. 이날 1만 5508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27만 8610명이다.
성동일 김희원 하지원 주연의 '담보'(감독 강대규)는 1만 2681명을 동원해 3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테넷'은 2481명 관객으로 4위에 머물렀다.
tissue_ho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