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22년 만에 예능 MC로 '눈길'
[더팩트|이진하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이 음악 예능프로그램 MC로 발탁됐다.
MBN 새 예능프로그램 '인생앨범-예스터데이'(이하 '예스터데이') 제작진은 22일 "김재환이 MC로 발탁돼 안재욱, 주현미와 3MC 체제로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예스터데이'는 매주 전설급 주인공을 초대해 그 사람의 인생을 음악으로 구성하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이다. 주인공의 인생을 노래할 10여 명의 '인생곡 가수들'이 특별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주인공의 인생 토크가 어우러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1998년 MBC '생방송 젊은 그대' 이후 무려 22년 만에 안재욱이 음악 프로그램 MC를 맡는다는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대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MC로 발탁된 김재환은 지난 2017년 4월부터 6월까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김재환은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4위로 발탁돼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멤버가 됐다.
워너원은 '에너제틱' '봄바람' '활활' '갖고 싶어'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밖에 김재환은 '안녕 못 해' '어떤 날엔' 'What If'(왓이프) '시간이 필요해' 등을 발매했다.
이후 김재환은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 SBS F!L '나의 음악 쌤, 밍글라바' SBS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 '정글의 법칙 in 코론' 등 예능프로그램 출연해 활동 영역을 넓혔다. 현재 Seezn '기분 째니는 날' KBS2 '랜선장터-보는날이 장날'에 출연 중이다.
한편 MBN '예스터데이'는 11월 초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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