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배우 백현숙, 사극 '징비록' 이후 5년만의 예능 외출

백현숙은 1997 TBC동양방송 공채 2기 아역탤런트 데뷔했다. 다음달 5일 오후 3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연예인협동조합 첫 프로젝트 홈, 인 스토리에 출연한다. /더팩트 DB

11월 5일 오후 3시 첫방송, 홈피니싱 프로젝트 '홈, 인 스토리'

[더팩트|강일홍 기자] TBC시절 아역스타로 왕성하게 활동한 중견 배우 백현숙이 늦깎이 예능스타로 돌아온다.

백현숙은 다음달 5일 오후 3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연예인협동조합 첫 프로젝트 '홈, 인 스토리'에 출연한다. 총 4회에 걸쳐 TRA미디어그룹의 EXF Plus(이엑스에프플러스)에서 방영된다.

'코로나 19로 지친 마음을 홈퍼니싱으로 상쾌하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집의 새로운 스토리를 만든다는 취지의 이 프로그램에는 백현숙을 비롯해 오나미(개그우먼), 이도진(가수), 채은정(그룹 클레오 출신), 박노춘(배우), 이성현(머슬매니아 선수), 김정락(연극 배우) 등이 함께 출연한다.

연예인협동조합과 TRA미디어그룹이 공동 제작한 '홈, 인 스토리'(총연출 Tramedia 김홍철 부대표, 프로듀서 연예인협동조합 김영심 사무총장)는 인테리어 기술과 노하우를 전문 시공 기술자들과 연예인이 함께 배워보는 컨셉트로 마련됐다.

연예인협동조합은 문화 예술인들을 위한 일자리창출, 컨설팅, 복지혜택 등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 그 첫 번째 기획 작품이 바로 이번 '홈, 인 스토리'다.

연예인협동조합과 TRA미디어그룹이 공동 제작한 홈, 인 스토리는 인테리어 기술과 노하우를 전문 시공 기술자들과 연예인이 함께 배워보는 컨셉트로 마련됐다. /연예인협동조합 제공

5년전 드라마 '징비록' 출연 이후 오랜만에 방송활동을 재개한 백현숙은 "그동안 '아침마당'이나 '우리말 겨루기' '다큐프라임' 등에 종종 나가 얼굴을 알렸다"면서 "예능과 드라마는 물론 조만간 스크린을 통해서도 뵙게 될 것같다"고 말했다.

백현숙은 1976 TBC동양방송 공채 2기 아역탤런트 데뷔했다. '왕짱구' '홍길동' '뚝쇠장군' '날아라 새들아' '해오라기' 등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활동한 뒤 KBS '소망' '고교생일기'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징비록' 등에 출연했다.

2000년대 이후엔 드라마 '허준' '상도' '대장금' '주몽' '이산'(이상 MBC), SBS '올인' '폭풍속으로' '나쁜남자'(이상 SBS) 등에 출연했다. 대중문화기자 출신으로 방송인 겸 현재 동아방송예술대학에 몸담고 있는 백현주 교수의 친언니다.

'홈, 인 스토리'는 오는 26일(월)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출연진 중에서는 오나미와 이도진이 특유의 친화력으로 방송의 예능감 넘치는 시너지를 향상 시켜 힘들고 어려운 작업 현장을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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