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김좌진 장군 부조작품 기증…9년간 25곳 기증

서경덕 교수와 송혜교가 21일 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기념해 김좌진 장군 부조작품 기증했다고 밝혔다. /서경덕 SNS·더팩트 DB

역사적인 기념일 때마다 기증으로 선행 실천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송혜교가 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기념해 김좌진 장군 대형 부조작품을 기증했다.

서경덕 교수는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기념해 배우 송혜교 씨와 함께 중국 해림시 한중우의공원에 김좌진 장군 대형 부조작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기증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기증은 네덜란드 헤이그의 이준 열사 기념관, 중국 상하이의 윤봉길 기념관 등에 이어 네 번째 작품을 기증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경덕 교수가 공개한 김좌진 장군 대형 부조작품은 가로 80cm, 세로 90cm 크기의 청동으로 제작됐다. 이 작품은 중국 해림시 한중우의공원에 전시될 예정이다. /서경덕 SNS

그러면서 "'서경덕 기획-송혜교 후원' 컬래버레이션은 지난 9년간 역사적인 기념일 때마다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 25곳에 꾸준히 기증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는 지난 3월에는 봉오동 전투 100주년을 기념하여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 주립 과학도서관에 홍범도 장군 대형 부조작품을 기증하여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경덕 교수가 공개한 김좌진 장군의 대형 부조작품은 가로 80cm, 세로 90cm 크기의 청동으로 제작된 것이다. 송혜교가 기증한 부조작품은 한중우의공원 내 백야 김좌진 장군 기념관에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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