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11월 말까지 '놀토' 출연
[더팩트|이진하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가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을 떠난다.
20일 혜리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관계자는 <더팩트>에 "혜리가 이번 달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이하 '놀토') 녹화를 끝으로 3년 만에 하차한다"며 "혜리는 '놀토'에 11월까지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혜리의 차후 일정은 비공개라고 덧붙였다.
혜리는 지난 2018년 4월 7일 '놀토'가 첫 방송됐을 때부터 꾸준히 함께한 원년 멤버로 남다른 먹방과 예능감으로 매주 존재감을 보여줬다. 특히 음악 가사 맞추기 퀴즈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이며 '받쓰 요정' '원샷 요정'으로 불렸다.
혜리의 빈자리는 가수 태연이 채운다. 또 군입대로 잠시 '놀토'를 떠났던 원년 멤버 키와 래퍼 한해가 복귀한다.
같은 날 '놀토' 제작진은 <더팩트>에 "혜리 후임으로 태연이 합류하기로 했다"며 "원년 멤버였던 키와 한해가 다시 돌아와 고정 멤버로 활약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tvN '놀라운 토요일'은 SNS 핫플레이스부터 오랜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노포까지 시장의 먹거리를 얻기 위한 MC 군단의 자존심을 건 미션 수행 프로그램으로 음악을 듣고 가사를 맞히면 먹거리를 누릴 수 있는 예능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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