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 연이은 오락실 절도에 '분노'…"어른·장사가 우습나"

김상혁이 자신이 운영하는 오락실에 10월 한 달 동안 두 번 도둑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김상혁 SNS

김상혁 "미성년자 솜방망이 처벌" 분노

[더팩트|이진하 기자]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자신이 운영하는 오락실에 절도 피해가 연이어 발생했다고 호소했다.

김상혁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락실에 또 도둑이 들어 현장에서 체포돼 연행됐다"며 "저번에 훔쳤던 사람도 잡혔지만 풀렸고 이번에 잡힌 사람은 친구사이였다. 동네 맛집도 아니고 미성년자라고 바로 둘 다 풀어준다"며 분노했다.

이어 그는 파손된 금고 사진을 연이어 공개한 후 "금고 고치는데 돈도 들고 저번에 당한 것도 못 받고 너무 솜방망이 아닌가?"라며 CCTV 사진 공개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아 진짜 조그마한 녀석들이 어른들 우습게 보고 장사하는 사람이 우습니?"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김상혁이 공개한 피해 사진에는 금고와 동전교환기가 부서져있으며 현장범으로 체포된 미성년자의 모습도 있다. /김상혁 SNS

김상혁이 공개한 사진에는 검은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한 학생이 경찰에게 제압당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밖에도 금고와 동전교환기 2대가 부서진 사진을 업로드했고 CCTV 사진에는 역시 검은색 옷을 입은 사람이 동전교환기 앞을 서성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김상혁은 자신의 SNS에 최근 여러 차례 가택 침입 및 차량 파손 등 피해를 당한 장동민의 차량에 탑승한 사진을 업로드하며 "형도 집, 차 부서졌다고 들었다"며 동병상련의 마음을 표현했다.

앞서 김상혁은 지난 추석 연휴 직후에도 자신이 운영하는 오락실에 절도범이 침입해 동전교환기 등을 부시고 돈을 들고 달아났다고 밝혔다. 김상혁이 운영하는 오락실은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에 있다. 이곳은 레트로 감성을 콘셉트로한 오락실이다.

김상혁은 1999년 밴드 그룹 클릭비로 데뷔했다. '백전무패' 'Cowboy'(카우보이) '아주 오래된 연인들' 보랏빛향기' '환영문' '하늘아' 등의 노래를 발표했다. 이밖에 KBS joy '꽃미남 포차' MBC '이경규의 요리원정대' KBS드라마 '엄마의 소개팅' TV조선 '아내의 맛'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방면으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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